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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찌

올해로 큐찌는 남자친구와 대략 5년을 만나고 있다. 무려 코로나 시작 전 (?!)인 2018년부터 알콩달콩 사랑을 쌓아가고 있는 중이다. 그러다 두둥..! 올해 초 마법같은 프로포즈를 받고.。..。.:*♡/// (관련 자세한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여길 클릭!) 일생일대의 이벤트가 기다리고 있었으니..! 바로 어머님 뵙기!! 두둥..! 큐찌의 첫 관문!!! 난생 첨 겪는 젤 중요한 퀘스트!!! ~~~ '0' ~~~ o0o ~~~ 호칭은 어떻게 해야될 것이고 첫 인사를 어떻게 드려야 하고, 또 옷은 어떤걸 입어야 할지.. (어머님..!? 어머니..!? 안녕하세요!! ^^ 저는 큐찌에요~ (???)) 첫인상이 좋아야 할텐데..!! 처음 인사 시뮬레이션만 몇백번 연습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어느덧 당일. 꽃..

너무 추운날이여서 그런지 한강 산책로엔 사람이 한명도 없었다. 벤치에 앉아 남자친구의 고민을 들어주려고 했다. 할 말이 있다면서.. 남자친구가 이렇게까지 마음에 끌어안고 있었던 적을 본 적이 있었던가? 4년 넘게 만나는 동안 못봤었다. 분위기가 심상치 않음을 느끼고 보통 고민거리가 아닌것 같았다.ㅠ 무슨 걱정 거리길래.. ㅠㅠ 벌써 마음이 아파오는것 같았다. ㅠㅠ 안쓰러운 마음과 함께, 다시 마음을 차분히 하고 잘 들어주리라 생각했다. 그런데 갑자기..! 네모 케이스를 열더니, 영롱한 반지를 주는것이 아닌감..!? (네모 케이스가 나올때까지만 해도 나는 무슨 일인지 몰랐다. ㅎㅁㅎ ㅋㅋ) 그렇게 반지를 보고 나서야 왜 분위기가 그러했으며, 추운날 실내를 선호함에도 한강을 걷자고 한 이유를 알게 되었다. ..

큐찌에겐 다정다감하고 쏘 스윗한 남자친구가 있다. 시크할때도 있지만, 나에게 한없이 자상하고 넘 부드러운 큐찌의 남친. (게다가 넘 멋있다. ㅎㅎ) (이 자리를 빌어 늘 감사하단 말 전하구 싶다. ㅎㅎ 𓆩♡𓆪) 그런 츤데레 남자친구가..! 뚜둥.....!!! 깜~~찍!! 아니 깜~짝!! 놀랄만한 이벤트가 있었으니..! 올해 1월, 평소와 같이 즐거운 데이트를 하고 있었다. 그날은 유독 추운 날이였다. 식사 후 카페 데이트를 즐기는 큐찌 커플. 특히 추운 날이면 더더욱 실내에 있고 싶어하는데.. 갑자기 한강을 걷자는 것이였다. 뭔가 할말이 있다면서.. 나는 뭔가 심각한 고민거리가 있는 줄만 알았다. 그래서 같이 걸었다. 평소 분위기와 달라 고민이 깊은 줄만 알았다. 남자친구가 어떤 걱정이 있는지 모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