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찌 요리] 1/9 대망의 한식 조리 반찬 첫 수업! ft. 콩나물 겨자채 (이것도 삼색), 삼색 계란말이

삼색 계란말이, 콩나물 겨자채 만들었다 ^ㅡ^

 
1/9 어제 큐찌의 2024 소원였던 한식 반찬 조리 수업을 듣고 왔습니다~~!
4시간에 걸쳐 반찬 두개를 만들어 봤는데요.
굉장히 정신없이 빠르게 시간이 지나갔답니다~!
 
수강생분들은 대부분 주부님들이셨고, 은퇴하신 공무원 남성 2분도 계셨네요 ㅎㅎ
가장 초짜인 저는 그저 칼질, 불 능숙하게 키기, 재료 전처리 등등 따라갈게 너무나 많았습니다!
 

계란은 일반 쓰레기인걸 첨 배웠답니다~!

 
어제는 겨자 소스도 난생 처음으로 직접 만들어 봤어요. ㅎㅎ
우선 겨자 가루 (솔표 추천ㅎㅎ)랑 따뜻한 물을 섞어서 꾸덕한 반죽을 만들고,
불 근처에 둬서 약 20분동안 따뜻하게 발효시킨 후 (효율적인 열 전달을 위해 스댕 컵 추천!)
식초 간장/소금/설탕 조금 섞으면 시중에서 먹는것과 같은 겨자장이 만들어져요!
 
오이는 물로 살짝 씻고 돌려깎기 해서 오이 껍질로 생채도 만들었답니다ㅎㅎ
당근도 생으로 채썰기!
 
데침이 필요한 것은 시금치와 콩나물였는데요~!
- 시금치: 끓는물에 30초만 살짝!
- 콩나물: 끓는물에 3분 끓이고 공기중에 식히기! (찬물에서 식히는것보다 공기 냉각이 더 아삭한 식감~!)
(시금치/콩나물은 흙이 있기 때문에 데치기 전 찬 물에 좀 담가두면 흙이 빠져용~~!)
 
볶기: 당근, 소고기
계란말이 속에 들어갈 소고기는 흐르는 물에 살짝 씻어서 키친타올로 물 제거!
우선 당근 먼저 살짝 볶고 그 후 소고기 볶기!
(볶을때 나무 주걱에도 기름 먹여주세용~!)
 
 
다시마는 육수도 낼 겸 끓는 물에 넣어서 / 다시마 육수 따로, 데친 다시마 분리!
-> 다시마 육수는 나중에 계란물에 같이 섞어줍니다. ㅎㅎ
-> 데친 다시마는 채 쓸어서 콩나물 겨자채 재료 고명으로~!
 
 
데친 시금치/콩나물과 볶은 당근/소고기는 계란말이에 사용됩니다. ㅎㅎ (콩나물 제외)
중요한건 후라이팬 위에서 직접 계란을 마는데요!
후라이팬에서 계란 말 때는 기름을 직접적으로 붓진 않고, ***기름 먹인 키친타올***로 코팅해주며 살살살 만들기!
 
당근 -> 시금치 -> 고기
이때 중요한건 계란물을 4번에 걸쳐 나눠 붓기에요~!
하나의 재료 (ex. 당근) 말았으면,  남은 여백에 기름 코팅 후 다시 계란물 1/4 붓고 익히기!
흐드러지지 않게 익었으면 또 시금치로 말기!!
반복해서 고기까지 말기~~! 마지막 1/4 계란물 부어서 마무리입니다. ㅎㅎ
 
 

삼색, 아니 4색 계란말이 ㅋㅋ 다시마가 여기로 잘못왔다 ㅎㅎ 원래는 콩나물 겨자채 재료..! ㅋㅋㅋ 완벽 위장~~~!! o0o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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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외 조리 꿀팁도 얻을 수 있었는데요!
 
*후라이팬 닦을 때: 뜨거울때 바로 닦아야 된다면 뒷편부터 물로 식혀서 닦자!
*소고기 100g : 간장 1T
*마늘 다질때: 우선 마늘 덩어리는 칼 등허리 부분(윗부분)으로 쪼개고, 그 후에 날카로운 면으로 다지기!!
*소고기 (불고기) 양념: 간/설/후참파마깨
*플레이팅은 큰접시에 담는게 좋다!
 
 
 

톡쏘는 맛이 매력인 겨자 콩나물 무침 ㅎㅎ 다음엔 플레이팅에 더 신경 쓰도록 하겠습니당..ㅋㅋㅋ

 
 
마무리는 생애 첫 만들어 본 겨자 콩나물 무침ㅎㅅㅎ ㅋㅋ
오늘 떡갈비 구이도 기대됩니당!!
 
요리도 하면 할수록 감이 는다고 해요 ㅎㅎ
지금은 생소하지만 언젠가 능숙하게 책 안보고도 할 수 있는 날이 오겠죵!? ㅎㅎ
그날까지 연습 연습 홧팅~~!!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