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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찌의 웨딩 실록] 2023.12.24 큐찌 짝꿍과 엄마의 역사적인 첫(?!)만남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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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찌의 웨딩 실록] 2023.12.24 큐찌 짝꿍과 엄마의 역사적인 첫(?!)만남

큐찌깜찍 2023. 12. 24. 23:58
"여자친구 어머니 점수 따는 법" 이렇게만 하세요! xD

 
오늘은 성탄절 이브보다 중요한 날이였다.
큐찌 짝꿍과 큐찌 엄마가 처음으로 만난 날..! (공식적으로ㅋㅋ)
 
셋이서 돌솥밥 점심을 같이 먹기로 했다.
먼저 집 앞에서 잘 만나서 꽃다발도 전달해 드리고 약소하지만 선물도 같이 드렸다.
 
한식 돌솥밥도 냠냠 맛있게 먹고, 따로 카페는 들리지 않고 엄마는 바로 집에 바래다 드렸다.
그러고 큐찌 짝꿍과 나 둘만이서 잠시 근처 카페로 갔다.
 
둘 다 긴장했던것 같다!! 순식간의 피로가..!
더운 여름날 얼음 녹듯이 녹아내렸다. 🧊🫠
분명 바로 전 거하게 점심을 먹었는데.. 초코케익도 순삭했당! >ㅁ< ㅋㅋ
 
이런저런 도란도란 얘기를 조금 나누고,
짝꿍이 나도 집에다 바래다 줬고 (고마와용♡) 짝꿍도 안전 귀가했다.
 
 
순조롭고 훈훈한 만남였다!!
셋이 사진도 찍구 ㅋㅋ xD 나중에 귀한 사진으로 남겠지..! ^ ᴗ ^///
이렇게 또 소중한 추억을 오늘 셋이 같이 (처음으로) 만들었다.
 


 
역사적인 날였던 오늘.
집에서 엄마와 함께 저녁을 먹고 쉬고 있었다.
 
"엄마, 오늘 짝꿍이 본 소감이 어때?"

"마음이 아주 편해졌어.
마음이 아주 편하고
이건 엄마만이 드는 마음이랄까? 딸 가진 부모 마음..
엄마가 없어도....."
 
진심으로 말씀해주셨당.
엄마에게 편안함을 선사해준 짝꿍에게 너무나도 감사했다. 엄마에게도 정말로 감사했다.
 
앞으로 내가 잘 해야되겠다는 생각을 더 강하게 하고 다짐을 하게 된 정말 의미있고 중요한 날이였다!
정말로 행복한 하루였다. 앞으로가 기대가 되는 기념적인 날이였다.
 
날 믿어주는 짝꿍이, 그런 짝꿍과 나를 믿어주시는 고마운 분들..
그 분들을 생각해서라도 우리 둘이 행복하게 잘 살아야겠다 또 한번 다짐했다.
 
 ^__^ 이제 시작이당!!! 우리 모두 다 화이팅!!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