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꿈🌌🫧
한 겨울 낮잠 꿈과 민망함
큐찌깜찍
2023. 12. 16. 00:42
어제 낮잠을 잤다.
꿈도 꿨다. 꿈 내용은 조금 슬펐다.
큐찌 엄마는 원래 아프신데,
꿈에서 또다른 지병이 다시 재발해서 슬퍼하는 꿈..
꿈 깨서도 슬퍼서 울었다. :'(
엄마는 다행히 침대 위에 깨어 계셨다.
침대에 걸터앉은 엄마에게 자초지종 꿈 얘기를 했다.
그런데 민망하게도 화장실 가시고 싶으시다며 쌩~ 가버리셨당.
민망했지만 슬펐고 슬펐지만 민망했다. ㅋㅋ.. ㅠㅠ
그렇게 조금의 시간이 흐른 후 엄마가 오랜만에 바람좀 쐬러 밖에 나가자고 했다.
좋다고 했다.
그 길로 점심도 맛있게 먹었다.
엄마가 더이상 안 아프셨으면 좋겠다.
엄마, 아프지마! 🤍❤💗💓💖